1개월이 지났습니다.지난 11월 22일, 트리암시놀론 40mg 을 주사한지 1개월이 지났습니다. 주사 후 몇 일 있다가 다시 병원에 오라고 했지만 가지 않았고 처방해준 소염제, 진통제도 먹지 않았고 권고한 보호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살아봤습니다. 그 사이 지난 글에 쓴것처럼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고 여행 중 이틀 정도 골프 라운드를 했고 하루 이틀 정도 집안의 물건을 좀 대대적으로 정리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정리 중 물건을 옮기며 힘을 쓰면서 손목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몇 번씩 고통에 손목을 쥐고 주저 앉았습니다. 어제는 한달 전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기 전과 동일하게 계속 새끼손가락 아래쪽이 절이고 아펐습니다. 손목도 가끔씩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한달 전과 동일한 상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