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송악산으로 향합니다.어제의 밤늦은 도착과 야키토6126 술 한잔이었지만 두 번째 날은 일찍 일어납니다.호텔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조식 뷔페를 먹고 출발합니다. 춥지만 날씨가 정말 좋네요. 바람이 좀 있어서 패딩과 장갑 등 방한장비를 챙깁니다. 산방산 근처의 호텔이어서 송악산 주차장 까지는 약 15분 정도 만에 도착했습니다. 제주에 정말 수 없이 와봤지만 처음 와보는 곳입니다. 바닷가에 이렇게 멋진 나지막한 산이 있었네요. 위치를 자세히 보면 경치가 멋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말 기가 막힌 곳에 위치하네요. 제주의 서남부에 위치하고 제주에 혹이 나온 것처럼 바다 쪽으로 볼록 튀어나와 있습니다. 입구 기념석을 지나서 산으로 들어서면서부터 바다와 멀리 보이는 산방산, 더 멀리 보이는 한라산 풍광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