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마지막 산에 오릅니다.낮은 산에 산책처럼 가끔 갔었지만 본격적으로 장비를 갖추고 산에 오르기는 올해 시작했습니다.서울서 가까운 수락산, 불암산, 가평의 운악산을 올해 다녀왔고 마지막으로 명지산을 도전해 봅니다.KTX 를 타고 전라도나 경상도의 멋진 산들을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매번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못갔고 수도권의 편리한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한 산을 주로 오르게 되었습니다.새벽 4시에 일어나서 근처 해장국집서 배를 채우고 망우역으로 갑니다. 망우역은 KTX 주차장이 있는데 종일 주차에 만3천원 정도여서 부담이 적습니다. 새벽에 가면 거의 주차할 자리도 여유가 있고요. 일행이 가평역에서 7시 2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명지산 입구까지 갈수 있다는 정보를 블로그에서 찾았고 그에 맞춰 6시에 출..